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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값 올린 스타벅스, 13일부터 개인컵 이용시 400원 할인
기존 300원 할인 혜택 400원으로 강화
에코별, 더블 적립으로 혜택
개인컵 사용으로 15년간 342억원 할인 받아
[스타벅스 제공]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13일부터 아메리카노를 비롯한 커피 가격을 올린 스타벅스가 개인컵을 사용할 경우 400원을 할인해준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이날 개인 다회용컵 사용 활성화와 고객 혜택 확대를 위해 개인컵 사용 할인 및 별 적립 추가 제공 등의 혜택을 강화해 나간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그동안에도 개인컵 이용 시 300원의 할인 또는 에코별 1개 적립 혜택을 제공해 온 바 있다. 13일 오늘부터는 지속적인 개인 컵 사용 장려를 위해 기존 300원의 할인 혜택을 400원으로 강화한다.

아울러 개인컵을 사용하는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 가격 할인 혜택 대신 에코별 적립을 선택할 경우에는 더블 에코 보너스 스타 이벤트를 통해 2월 2일까지 제조 음료당 기존 에코별 1개 적립에서 1개의 에코 별을 추가해 총 2개의 에코별을 적립 받을 수 있다.

개인 컵 이용 관련 이벤트 외에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럭키 뉴이어 보너스 스타 이벤트도 2월 2일까지 진행된다.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 이벤트 기간 내에 제조 음료 주문시 개인 컵 이용과 상관없이 음료 1잔 당 별 1개가 추가 증정된다.

이에 따라 2월 2일까지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 개인컵을 이용해 제조 음료 1잔을 주문하면 최대 4개의 별을 적립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현재 개인컵 사용에 따른 고객 혜택을 계속 강화해 나가는 에코별 추가 적립 시스템 개발도 검토 중이다.

개인컵 이용 건수는 개인 컵 혜택 관련 시스템 집계가 시작된 2007년부터 2021년까지 15년간의 데이터 기준, 사용 건수는 8621만건에 이르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된 혜택 건수를 금액으로 환산해 보면 최대 약 342억원에 이른다.

한편 스타벅스는 이날부터 카페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떼, 카푸치노 등 23종은 가격을 400원씩 올렸다. 기존 4100원이던 아메리카노는 4500원, 4600원이던 카페라떼는 5000원이 된다.

카라멜 마키아또·스타벅스 돌체 라떼·더블 샷 등 15종의 경우 300원씩 가격이 상승한다. 프라푸치노 등 7종 음료는 200원, 돌체 블랙 밀크티는 100원 더 올랐다.

joo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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