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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국, 5000만원 상당 이불·패딩 기부 '훈훈'
['GYM종국' 유튜브 채널 캡처]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이 5000만원 상당 이불과 패딩 의류를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했다.

김종국은 지난 6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 '오늘 운동 부스터는 기부스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서 김종국은 "지난번에는 수술이 필요하신 분들이나 이런 분들을 돕는 쪽으로 기부를 했는데 이번에는 제가 조금 인연이 있는 복지관이 있다"라며 "그 지역에 어려운 분들이 계신데, 이불과 아이들 패딩이 부족하다고 한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코로나19 시국이다 보니깐 예전보다 기부도 많이 줄어서 딱 필요한 걸 직접 구입해서 전달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김종국은 "(기부에 사용한 금액이) 3000만원 정도에서 초과가 됐다"라며 "지금 5000만원 정도 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불 390장과 패딩 43개를 구매했다며 약 5000만원 상당 지출을 했다고 전했다.

김종국은 이 영상에서 복지관에 도착한 이불과 패딩을 도움이 필요한 노인들에게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그에게 이불을 받은 한 어르신은 “감사하다. 이불 덮고 오래오래 살겠다. 덕분에 산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영상 설명을 통해 “그저 단순히 기부금을 전달하기보단 어떤 방식으로 어떤 대상에게 도움이 되는지를 알고 싶어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 듯해서 이번엔 그 과정을 전달해 드리기 위한 순수한 목적이니 기분 좋게 긍정적 시선으로 봐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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