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마이데이터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TIGER Fn메타버스 상장지수펀드(ETF)’ 1주를 추첨을 통해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1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미래에셋증권 마이데이터 서비스 가입 후 타금융기관 계좌 1개 이상 최초 연결 등록한 모든 고객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또한, 이벤트 기간 종료 시점까지 타사 계좌 연결 상태를 유지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TIGER Fn메타버스 ETF 1주를 총 1만명에게 제공한다.

증권사 최초로 마이데이터 사업권을 취득한 미래에셋증권은 기능적합성 사전심사와 고객의 금융정보보호 안정성 등을 검증하는 신용정보원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까지 완료했다. 네이버인증을 선제적으로 도입함으로써 스마트폰에 공동인증서가(구 공인인증서) 없어도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미래에셋증권 올인원(All-in-On) 투자진단보고서인 ‘Dr.Big 투자진단서비스’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하여 차별화된 AI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여러 증권사에 흩어져 있는 보유종목을 한눈에 확인하고 고객의 투자 패턴과 성과를 분석해 자신이 보유한 종목 관련 투자고수들과 비교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안인성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부문대표는 “향후 마이데이터 사업자 간 본격적인 서비스 차별화 경쟁이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미래에셋증권의 강점인 연금, 해외주식, 투자 자문 및 세금컨설팅 등에 마이데이터를 접목하는 혁신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출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