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아너 소사이어티’ 입성한 양희은 “받은 사랑 보답”
“여성청소년 자립에 써달라”

“저 들에 푸르른 솔잎을 보라 돌보는 사람도 하나 없는데 비바람 맞고 눈보라 쳐도 온누리 끝까지 맘껏 푸르다”

‘상록수’는 가수 양희은(사진)의 명곡 오브 띵곡이다. 국민에게 큰 희망을 주었던 양희은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의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 2022년 새해 전국 1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양희은 아너는 2020년 12월 사랑의열매에 5000만원을 기부했으며, 이후 더욱 큰 나눔을 실천하고자 이번에 6000만원을 추가로 기부하며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양희은 아너는 회원번호 2800호에 등재됐으며, 기부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보호종료를 앞두고 있는 여성청소년의 자립을 위한 교육 지원사업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양희은 아너는 “50여 년간 가수로 활동하며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며 “그동안 받은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도움이 되고자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결심하게 됐다”고 가입소감을 밝혔다.

사랑의열매 조흥식 회장은 “양희은 씨가 2022년 임인년 새해 첫 아너 회원이 된 것에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며 “양희은 씨는 어려운 시기에 ‘아침 이슬’, ‘상록수’와 같은 노래들로 국민에게 위로와 격려를 줬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아너 가입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고 말했다.

양희은 아너는 1971년 ‘아침 이슬’로 데뷔해 51년간 가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는 MBC 표준 FM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에서 라디오 DJ로 활동 중이다. 함영훈 기자

abc@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