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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소현·정선아·진태화까지…‘김준수 소속사’ 뮤지컬 배우 엔터로 거듭나나
진태화 [팜트아일랜드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설립한 팜트리아일랜드가 김소현 정선아에 이어 진태화까지 영입, 뮤지컬 배우 전문 엔터테인먼트로 거듭나고 있다.

팜트리아일랜드는 “배우 진태화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며 “ 다양한 작품을 통해 진태화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진태화는 2016년 뮤지컬 ‘드라큘라’ ‘조나단’ 역으로 첫 뮤지컬 무대 데뷔 후, ‘도리안 그레이’, ‘나폴레옹’, ‘록키호러쇼’, ‘위키드’를 비롯해 ‘빨래’, ‘풍월주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다년간 대극장과 대학로를 오가며 탄탄한 내공을 쌓았다. 현재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공연을 올리고 있는 창작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에서 꿈과 희망을 믿지 않는 까칠하고 회의적인 시계 수리공 ‘해웅’ 역으로 출연 중이다.

‘팜트리아일랜드’는 2세대 K팝 그룹 동방신기 출신으로 뮤지컬 계의 슈퍼스타로 거듭난 김준수가 오랜 시간 함께한 매니저와 의기투합해 지난 11월 설립한 기획사다. 아티스트와 함께 하는 모든 구성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서포트하는 ‘안락한 터전’을 지향한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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