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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파엔 역시 따뜻한 국물…롯데마트, 탕거리 수요 증가
[롯데마트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한겨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따뜻한 국물을 즐길 수 있는 탕거리 수요가 늘고 있다.

5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간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약 20일 동안 꽃게, 홍합, 바지락 등 탕거리로 즐기는 수산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9.8% 신장했다.

탕거리 수산물의 매출이 늘어난 것은 한파로 인해 집에서 꽃게탕, 홍합탕, 해물탕 등 따뜻한 국물 요리를 연말 연초 홈파티 메뉴로 먹고자 하는 고객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탕/찌개류 밀키트 상품도 인기다. 같은 기간 불고기전골, 꽃게탕, 김치찌개 등 탕/찌개류 밀키트 상품은 전년 대비 43.2% 상승했다.

롯데마트는 탕거리 관련 수산물과 밀키트, 이에 어울리는 주류까지 준비해 6일부터 12일까지 전점에서 ‘추운 겨울 따뜻한 탕거리로 즐겨요!’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온 내 롯데마트몰에서도 동일 행사를 진행하며 탕거리 수산물을 포함한 다양한 수산물과 탕/찌개류 밀키트를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정재우 롯데마트 상품본부 본부장은 “본격적으로 한겨울 한파가 시작되면서 탕거리 수산물과 밀키트에 대한 고객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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