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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울경 광역전철망시대 성큼…분양시장 들썩
동해선 등 완전 개통…교통 여건 좋아져
쌍용건설·한라건설·DL 등 분양 활기
“부·울·경 메가시티 첫 단추”
쌍용 더 플래티넘 오시리아 투시도.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대구~영천~경주~울산~부산을 잇는 복선전철이 완전 개통되면서 전철망 수혜지역에 분양이 잇따라 주목받고 있다.

쌍용건설은 이달 부산시 기장군 연화리 일원에서 '쌍용 더 플래티넘 오시리아'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 3개동, 전용면적 84~146㎡ 총 191가구의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는 주상복합 아파트다. 동해선 오시리아역과 인접한 역세권 단지다. 기장해안로, 해운대IC, 동부산IC 등이 가깝다.

연화리 해변에 맞닿아 있어 동해바다 영구 조망을 누릴 수 있다. 숙박, 레저, 쇼핑, 테마파크 시설 등이 포함된 사계절 체류형 명품 복합관광단지로 조성되는 오시리아 관광단지가 가까워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인근에는 롯데아울렛, 롯데마트, 이케아 동부산점 등이 있다.

한라건설은 김해 장유역 역세권에서 이달 ‘김해 장유역 한라비발디 센트로’를 분양한다.

장유역과 바로 인접한 김해 내덕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 46블록에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29층 5개 동, 총 442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기준 76~84㎡ 크기로 구성된다. 걸어서 전철을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이라는 점이 최대 강점이다.

내년말 부산~김해~마산을 잇는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개통되는 등 교통 여건은 계속 좋아진다.

DL건설은 부산시 부산진구 서면에서 ‘디 에이션 파크 부산’을 분양하고 있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5층 공동주택 69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 92실 총 161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79~80㎡ 92실을 우선 공급한다. 부전역(부산지하철 1호선·동해선)과 서면역(부산지하철 1·2호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입지에 들어선다.

아이에스동서는 울산시 울주군 덕하지구 B2블록에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2차’를 분양하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3층, 9개 동 전용면적 84·99㎡, 총 96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인근에는 새로 개통한 동해선 광역철도 덕하역이 위치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동해선 2단계 개통으로 부산 부전역에서 울산 태화강역까지 편도기준 76분이면 이동할 수 있게 됐다”며 “부산·울산·경남이 1시간대 생활·경제권으로 통합되면서 해당지역 새 아파트 분양 단지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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