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샵 부평센트럴시티 조감도.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이지스 제151호 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투자는 인천 부평구 십정동 216번지 일원에서 ‘더샵 부평센트럴시티’ 의 임차인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아파트 28개 동, 총 5678가구 규모로 단일 단지로는 인천 최대 규모다. 이 중 토지등소유자분 등을 제외한 3578가구가 공공지원 민간임대 물량이다. 전용면적은 18~84㎡로 구성됐다. 시공사는 포스코건설이다.

이 단지는 수도권 최초의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으로 지어졌다.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서 발생하는 일반분양 주택을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일괄 매수해, 청년·신혼부부·무주택자·원주민에게 8년 이상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사업이다.

임대료 상승률이 관련법에 따라 제한되는 등 의무임대기간 동안 안정적인 임대조건이 보장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인천 부평구는, 각종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는 반면, 신규 아파트 공급은 적었던 지역이다. 하지만 최근 각종 정비사업이 활발히 추진되면서, 신흥 주거타운으로의 면모를 갖춰나가고 있다.

단지와 도보 10분 이내 거리에 하정초·상정중·상정고 등이 위치해 있다. 석정중·동암중·인천제일고·인천남고·석정여고 등도 가깝다.

수도권 1호선 동암역 역세권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간석오거리역과 인천 지하철 2호선 주안국가산단역도 가깝다. GTX-B 노선이 내년 착공을 앞두고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주안국가산업단지가 가깝다. 인천기계산업단지·인천일반산업단지 등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홈플러스·롯데마트·이마트트레이더스 등 대형마트와 지역 최대 상권 중 하나인 동암역 상권이 가깝다. 인천시 의료원·인천사랑병원 등 의료시설도 멀지 않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판상형 설계를 통해 채광과 통풍 효율을 높였다. 생활공간 내부는 전용 18㎡ 평면을 제외한 전 가구가 발코니 확장형으로 계획됐다. 단지 곳곳에 캠핑가든·산수원·물놀이장·커뮤니티광장·텃밭 등을 갖췄다.

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는 정부의 주거안정화 정책에 일조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실수요자들의 주거 마련 부담을 크게 낮출 것”이라며 “각종 인프라가 잘 조성돼 있는 부평구 핵심입지에 들어서는 등 인기 요소를 갖추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사업현장 인근 열우물경기장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올해 5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