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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해란, KTB금융그룹과 메인 스폰서 계약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4승을 보유한 유해란(21)이 KTB금융그룹과 메인 스폰서 계약을 했다.

유해란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부터 KTB금융그룹 및 계열사 로고가 새겨진 모자와 상의를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한다.

국가대표 출신의 유해란은 2020년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2년 연속 우승하며 그 해 신인왕을 차지했고, 지난해엔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와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서 2승을 차지하며 통산 4승을 올렸다. 지난시즌 상금랭킹 5위에 올라 투어를 대표하는 톱플레이어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이병철 KTB금융그룹 회장은 “유해란은 젊고 기량이 뛰어나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선수다. KTB금융그룹이 후원하는 첫번째 스포츠 선수인 유해란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유해란은 “저의 미래를 높이 평가해 후원을 결정해주신 만큼 꾸준함을 잃지 않고 한결같이 열심히 경기에 임할 것”이라며 “KTB금융그룹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성장을 이어가는 것처럼 저도 글로벌 선수로 더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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