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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넬리 코다, 26주째 세계랭킹 1위…‘美선수 최장 기록’
2위 고진영은 0.07점차로 추격
박인비, 4위로 한계단 올라
넬리 코다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넬리 코다(미국)가 미국 여자골프 선수 가운데 가장 오랫동안 세계랭킹 1위를 지킨 선수가 됐다.

코다는 2022년 첫 주인 3일자 세계랭킹에서 9.82점으로 고진영을 따돌리고 26주째 1위 자리를 지켰다.

미국 선수 가운데 종전 세계 1위 최장 기록은 스테이시 루이스가 갖고 있는 25주였다. 루이스는 2013년 4주간 1위에 올랐다가 박인비에게 정상을 내줬고 이듬해 다시 1위를 탈환, 21주 연속 최정상에 군림했다. 그 뒤를 크리스티 커(5주)가 잇고 있다.

여자골프 세계랭킹이 도입된 2006년 이후 역대 최장 세계랭킹 1위 기록은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갖고 있는 158주다. 이어 고진영이 112주, 청야니(대만)가 109주를 기록했다. 이어 박인비(106주), 리디아 고(뉴질랜드·104주),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61주) 순이다.

26주 전 코다에게 1위를 뺏긴 고진영은 0.07점차로 코다를 바짝 추격하고 있고, 그 뒤를 리디아 고가 쫓고 있다.

박인비가 김세영과 자리를 맞바꿔 지난주 5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김효주는 9위를 지켰다.

주요 투어들이 모두 비시즌 기간이라 순위 변화는 거의 없는 가운데 박민지가 지난주에 비해 1계단 오른 17위가 됐고 이정은은 2계단 떨어져 19위에 자리했다. 20위 내 한국 선수는 모두 6명이다.

LPGA 투어 2022시즌은 오는 20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챔피언스 토너먼트로 개막한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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