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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국방장관, 부스터샷 접종에도 코로나19 확진
“증상 경미”…5일 간 자가격리 돌입
지난해 백신 부스터샷 접종까지 완료해
[AFP]

[헤럴드경제=유혜정 기자]세계 최강군을 이끌고 있는 미국의 국방장관이 코로나19 양성 확장 판정을 받았다.

2일(현지시간) 미 국방부는 성명을 발표해 로이드 오스틴 장관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사실을 알렸다. 오스틴 장관은 “증상은 경미하고 현재 주치의의 지시를 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증상이 발현해 휴가 중에 검사를 받았다”며 “앞으로 5일간 집에서 자가격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가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마지막으로 접촉한 건 지난달 21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틴 장관은 지난달 30일 이후 국방부에 출근하지 않았다며, 직원과 접촉했을 때도 마스크 착용과 방역 수칙을 지켰다고 밝혔다.

오스틴 장관은 아울러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가능한 한 이번 주 내 상황 인식과 의사결정을 알리는 데 필요한 주요 회의와 토론에 가상으로 참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오스틴 장관에 따르면 캐서린 힉스 국방부 차관이 자가격리 기간 동안 업무 대행을 맡을 계획이다.

앞서 오스틴 장관은 지난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2차까지 마친 후 10월 추가접종(부스터샷)까지 완료했다.

오스틴 장관은 그러나 성명에서 “백신은 효과가 있다”며 “부스터샷 접종 자격이 있는 사람은 모두 부스터 접종을 받을 것을 권장한다”고 강조했다.

yooh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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