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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새해부터 중등 교실서 다시 마스크 착용 권고
프랑스도 실내 마스크 '11살→6살' 낮춰 확대
지난달 2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자연사박물관 앞 아이스 스케이트장이 스케이트를 즐기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본문과 무관. [연합]

[헤럴드경제] 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해 새해부터 중등학교 교실 내 마스크 착용을 다시 의무화 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나딤 자하위 교육부 장관은 1일(현지시간) 텔레그래프에 기고한 글에서 앞으로 몇 주간 중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사에게 교실 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마치고 이달부터 등교하는 7학년 이상에게 적용되는 것으로, 오미크론 확산 속에 대면 수업을 강행하려는 게 정부 기조라고 텔레그래프는 설명했다.

자하위 장관은 “오미크론 확산에 대응한 일시적 수단”이라며 “우리는 학교와 대학에서 학생 수를 최대로 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그는 “교육은 우리의 최우선 과제라는 게 총리의 확고한 입장”이라며 “차질을 최소화하는 데 정부 능력 안에서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영국은 하루 확진자가 지난달 31일 18만9000명을 웃돌며 유럽 내 오미크론 변이 진앙으로 떠올랐다.

프랑스도 지난달 31일 하루 확진자가 23만2200명으로 사상 최다를 보인 것을 포함해 4일 연속 20만 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1일 6살 이상 어린이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기존 11살 이상에게 적용하던 것을 6살 이상으로 확대한 것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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