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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시, 부패방지 시책평가·청렴도 동반 상승
부패방지 1등급, 청렴도는 도내 시 단위 1위 ‘껑충’
여수시청사.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전라남도가 실시한 2021년 시·군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여수시가 최우수 기관(1등급)으로 선정되는가 하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전국 지자체 청렴도 평가에서도 시 단위 최고등급인 2등급으로 도내 1위를 차지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31일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밝힌 결산 자료에 의하면, 2021년도 전라남도 22개 시군 부패방지 시책 평가 결과 여수시는 광양시,영광군과 함께 최우수 1등급 지자체에 선정됐다.

전남도 부패방지 시책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의 청렴수준을 높이기 위해 매년 부패방지 노력을 평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로 ▲계획 및 실행(7개지표) ▲반부패 시책 성과 확산(4개지표) ▲가·감점(2개 지표) 등 13개 지표 결과를 합산해 심사 결과가 발표됐다.

앞서 이달 초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전국 시 단위 최고등급인 2등급을 달성했는데, 이는 전남도내 시 단위 1위이다.

시는 2020년도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충격적인 4등급 성적표를 받은 이후 강도 높은 청렴도 제고 시책을 추진한 결과 특히 재정‧세정 분야 외부 청렴도와 인사업무 내부 청렴도가 큰 폭으로 향상됐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민선 7기가 들어서면서 갑질 피해 상담지원센터 설치와 자기주도형 청렴학습 등 내부 공직자 의식 개혁 프로그램 등의 운영을 통해 공직자 청렴도 향상에 노력한 점이 평가 받아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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