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손흥민, ESPN 선정 '전반기 EPL 베스트11'
살라, 반다이크, 실바 등과 함께 명단 포함
손흥민.[AFP]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토트넘의 손흥민이 미국의 스포츠전문매체 ESPN이 뽑은 프리미어리그 전반기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초반 케인의 이적논란, 팀 부진과 감독교체 등 어수선한 팀 분위기에도 아랑곳않고 토트넘의 키플레이어로 활약중이다. 최근 4경기 연속득점을 올리는 등 신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두터운 신임을 얻으며 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인정받고 있다.

ESPN은 31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21-22시즌 전반기 베스트11을 선정해 발표했다.

손흥민은 왼쪽 윙포워드 부문에 뽑혔다. 리버풀의 간판스타 모하메드 살라가 오른쪽에 자리했다. 살라가 무혈입성한 반면 손흥민은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낙점됐다. 몸값이 무려 리그 2위인 맨시티의 잭 그릴리시와 리버풀의 핵심전력인 사디오 마네를 제치고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ESPN은 손흥민이 8골과 30차례의 득점기회를 만들어냈으며, 가장 결정력이 뛰어난 선수 중 하나였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포백수비에 주앙 칸셀루(맨시티), 버질 반다이크, 알렉산더 아놀드(이상 리버풀), 티아구 실바(첼시)가 뽑혔고, 수비형 미드필더로 로드리(맨시티), 2선 미드필더로에 베르나르두 실바(맨시티), 코너 갤러거(크리스털 팰리스)가 이름을 올렸다. 최전방 공격수에 디오구 조타(리버풀), 골키퍼는 조제 사(울버햄튼)가 선정됐다. 팀별로는 리그 2위 리버풀이 4명, 선두 맨시티가 3명 뽑혔다.

한편 전반기 최우수선수에는 15골 9도움을 기록중인 살라, 최우수 감독에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withyj2@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