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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그맨 김형인 “후각·미각 잃어…백신 두번 맞아도 방심 말라”
[유튜브 채널 '내플렉스' 캡처]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개그맨 김형인이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하며 조심하라고 당부했다.

김형인은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내플렉스’에 ‘죄송합니다. 잠시 쉬어가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김형인은 “올 한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액땜을 제대로 하는 중”이라며 “약 5일 전에 코로나19에 감염이 돼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금 좁은 개인 사무실에서 계속해서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한창 콘텐츠 올려야 할 중요한 시기에 하필 코로나에 감염돼서 저도 답답하고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이라며 “격리될 때 면도기를 안 갖고 와서 면도도 못 하고 있다. 답답해 죽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형인은 “다행히 지금 후각과 미각을 잃은 것 외에 큰 고통은 없다”며 “별다른 불상사는 없을 것 같아서 그나마 걱정해주신 분들께는 정말 다행이라는 소식을 전해 드린다. 빨리 완쾌해서 좋은 모습으로 다가가겠다”고 했다.

이어 “여러분들은 이런 경험 절대 하지 않으시길 바란다”며 “백신 두 번 맞고 마스크 썼다고 방심하시지 마시고 조심 또 조심하시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형인은 2003년 SBS 공채 7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코미디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내플렉스’를 운영하며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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