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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진서 9단, 2년 연속 ‘바둑대상 MVP’...통산 3번째 수상
오유진 9단, 5년만에 여자기사상

신진서(사진) 9단이 2년 연속 바둑대상에서 최우수기사상(MVP)의 영예를 안았다.

29일 열린 2021 바둑대상 시상식에서 신진서는 담당기자들로 구성된 선정위원단 투표(70% 반영)에서 80.9%, 네티즌 투표(30% 반영)에서 72.5%, 합계 78.4%의 표를 얻어 최우수기사로 선정됐다. 신진서는 2018년과 2020년에 이어 최고 기사로 인정받았다.

여자기사상은 절대강자 최정 9단을 상대로 타이틀 2개를 획득한 오유진 9단에게 돌아갔다. 오유진은 올해 하림배 여자국수전과 한국제지 여자기성전에서 우승했고, 중국여자갑조리그 8전 전승을 거둬 최정을 2표 차로 제치고 2016년에 이어 5년 만에 여자기사상의 주인공이 됐다.

시니어기사상은 서봉수 9단과 유창혁 9단이 공동 수상했다. 서봉수 9단은 대주배 시니어최강자전에서 우승했고 편강배 시니어바둑리그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 유창혁 9단은 편강배 시니어바둑리그에서 다승 공동 1위에 올랐고, 지난주 막을 내린 1004섬 신안 국제시니어바둑대회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김성진 기자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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