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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P ‘올해의 남자 선수’에 LA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베이브 루스 이후 100년만에 투수와 타자로 최고의 활약을 펼친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27·사진)가 AP통신 ‘올해의 남자 선수’로 선정됐다. AP는 28일(한국시간) “오타니는 올해 투수와 타자로 활약하며 현대 야구를 재정립했다”며 “그는 베이브 루스 이후 누구도 성공하지 못한 투타 겸업을 해내면서 메이저리그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고 평했다. 여자부문에서는 70년 치청(육상·대만) 98년 박세리(골프)와 지난해 오사카 나오미(테니스·일본)가 아시아인 수상자가 됐다. 김성진 기자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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