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삼성바이오로직스, 선제적 인력채용 단행...매년 신규직원 40% 늘어 [2021 헤럴드 일자리 대상-미래인재 양성 최우수상]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래의 인재들을 배출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아 ‘2021 헤럴드경제 일자리 대상’에서 ‘미래인재 양성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직원 수는 창립 해인 2011년 112명을 시작으로 2015년 1000명을 넘었고 2017년 2000명으로 올라섰다. 그리고 올 3/4분기 기준 3745명으로 매년 신규 직원을 적극 채용하고 있다. 이는 지난 10년 간 연평균 40% 가까운 증가율을 보인 것이다.

특히 올해 3분기에는 지난 2020년 말 대비 859명이 증가하며 3분기만에 전체 임직원 수의 30% 정도가 늘었다. 이는 바이오제약 산업 연평균 고용증가율 2% 대비 월등히 높은 증가율로, 산업 전체 고용 창출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는 의미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채용하는 인력은 고른 성별 분포에 20~30대 젊은 직원의 비중이 크다는 점이다. 현재 임직원의 여성근로자 비율은 39%를 기록하고 있으며, 평균 연령도 약 30세로 업계 평균 37.5세에 비해 매우 낮다.

존림 대표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0년 간 3개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을 설립, 총 36만4000L의 생산 규모를 갖추며 글로벌 최대 바이오의약품위탁생산(CMO)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회사는 빠른 성장 속도에 맞춰 충분한 인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해왔으며, 정부 고용 창출 확대 기조에 따라 선제적으로 인력 채용을 단행 중이다. 또 2022년 부분가동을 목표로 한 4공장 건설에 착수함에 따라 올해 1분기 4공장 운영을 위한 조기 인력 확보에도 본격 나서고 있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공장 신설에 따라 1850여명의 신규 채용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아울러 지난 5월 모더나사와 코로나19 백신 완제의약품(DP) 생산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DP 생산설비를 24시간 가동체계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3/4분기 생산목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인력 채용을 대폭 늘리면서 신규 고용이 급증할 전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공장 건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생산설비에 선제적 투자를 단행하고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과감하게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규 고용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게 된다.

회사는 2022년 상반기를 목표로 mRNA백신 원료의약품(DS) 생산설비를 추가해 mRNA 백신의 원료 생산부터 완제의약품 서비스까지 엔드투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손인규 기자

ikso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