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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드만삭스 “사무실 출근하려면 부스터샷 맞아야”
내년 1월 10일부터 주 2회 코로나19 검사 의무 조치
미국 뉴욕시 증권거래소 내 바닥에 골드만삭스 로고가 보인다. [로이터]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미국 뉴욕에 있는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직원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접종)을 의무화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내년 2월 1일부터 미국 내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모든 사람은 접종 가능할 경우 반드시 부스터샷을 맞아야 한다고 직원들에게 통보했다.

이 회사는 아울러 내년 1월 10일부터 코로나19 의무 진단검사 횟수를 종전의 두 배인 주 2회로 늘리기로 했다.

골드만삭스에 앞서 또 다른 투자은행 제프리스가 사무실에 복귀하기를 원하는 모든 직원에 내년 1월 31일까지 부스터샷 접종을 의무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도이체방크, 웰스파고 등 다른 기업들은 부스터샷 접종을 권장하는 수준이다.

골드만삭스와 달리 웰스파고는 최근 직원들의 사무실 출근을 무기한 연기했고, 씨티그룹은 뉴욕 일대 직원들에게 최소 연말까지 재택근무할 것을 지시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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