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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파티 밀키트 매출 ‘껑충’…홈데코·식기류도 인기
맥앤치즈 판매량 20배 늘어
슈톨렌·이색 케이크도 인기
마켓컬리 레스토랑 예약 딜리버리 서비스 주문↑
마켓컬리에서 12월 1일부터 21일까지 판매된 홈파티 관련 상품 중에서 밀키트 판매량은 전달 동기간 대비 최대 20배 늘었다. [마켓컬리 제공]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홈파티족이 늘면서 이색 메뉴를 위한 밀키트, 홈데코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25일 마켓컬리에 따르면 12월 1일부터 21일까지 마켓컬리에서 판매된 홈파티 관련 상품 중에서 밀키트 판매량은 전달 동기간 대비 최대 20배 늘었다. 디저트류, 홈데코 용품, 조리도구 등도 판매가 증가했다.

마켓컬리에서 선보인 밀키트 중 맥앤치즈 판매량은 20배 뛰었다. 간단한 조리만으로 완성할 수 있는 감바스(532%)를 비롯해 스테이크(165%), 파스타(154%) 등도 인기를 끌었다. 추운 겨울 날씨에 어울리는 샤브샤브, 탕 종류는 각각 492%, 114%씩 판매량이 증가했다.

홈파티를 위한 디저트도 인기다. 특히 케이크 판매량은 전달 대비 75% 늘었다. 케이크류 중 치즈케이크가 가장 인기였으며 초코케이크, 티라미수 등이 뒤를 이었다. 쿠키, 크로플의 판매량은 88%, 84%씩 각각 늘었다.

최근 이색 디저트가 인기를 끌면서 독일에서 크리스마스에 먹는 빵인 ‘슈톨렌’ 역시 판매가 76% 증가했다. 색다른 디저트를 즐기는 트렌드를 고려해 마켓컬리는 신제품을 연달아 선보이며 고객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달 마켓컬리는 하이브의 베이커리 브랜드 ‘뱅앤베이커스’의 버터 쿠키, 버터 카라멜, 젠틀몬스터의 디저트 브랜드 ‘NUDAKE’의 베이커리와 버터, 5성급 호텔인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케이크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탈리아 밀라노 지방을 대표하는 ‘파네토네’, 프랑스의 버섯 모양의 빵인 ‘샹피뇽’, 터키의 전통 디저트인 ‘바클라바’ 등 이색 상품들도 새롭게 입점시키며 디저트 카테고리를 강화했다.

집 안에 향기를 더 해줄 제품과 식기류 등 홈 데코 관련 상품 판매도 크게 늘었다. 특유의 분위기와 향으로 운치를 낼 수 있는 인센스 스틱은 판매가 410% 뛰었으며, 거실, 침실, 주방, 화장실 등 공간에 맞는 향을 배치하기 좋은 디퓨져는 281% 증가했다.

식기류는 221%, 수저, 포크 등 커트러리는 92% 판매량이 증가했다. 이 외에 홈파티의 추억을 쉽고 간편하게 남길 수 있는 즉석카메라(323%), 휴대용 프린터(85%)도 인기를 끌었다.

이밖에도 연말을 맞아 유명 레스토랑, 호텔 베이커리 등에서 당일 만든 상품을 그 날 오후 7시 전까지 배송하는 마켓컬리 예약 딜리버리 서비스도 주문량이 늘고 있다. 주문 트렌드를 살펴보면 크리스마스가 있는 24일, 25일에 배송 받기를 원하는 주문이 49%로 전체 절반 가량에 달했다.

식사류에서는 스시코우지의 오마카세, 목란의 중화요리 세트의 인기가 가장 높았으며, 디저트 중에는 JW메리어트호텔의 케이크가 가장 많이 판매되었다.

joo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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