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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바트로스급 이글” 코다의 우드샷, 올해 최고의 샷 선정
美 골프채널, 2021 베스트샷 15 선정
코다의 생애 첫 메이저우승 이끈 샷 1위
디섐보의 호수 넘긴 370야드 드라이버샷 7위
넬리 코다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넬리 코다(미국)에 생애 첫 메이저 우승컵을 안긴 알바트로스급 이글이 올해 전세계 골프 대회에서 나온 최고의 샷으로 선정됐다.

미국 골프채널이 24일 발표한 2021년 최고의 샷 '베스트 15'에서 코다가 지난 6월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만든 샷이 1위에 뽑혔다.

코다는 대회 최종라운드 5번홀(파5)에서 코다는 243야드를 남기고 7번 우드로 친 두 번째 샷을 홀 50㎝ 옆에 붙여 탭인 이글을 만들었다.

올해의 베스트샷으로 뽑힌 넬리 코다의 우드 세컨드샷이 핀에 붙은 모습. [골프채널 SNS]

골프채널은 “넬리는 이 샷으로 알바트로스가 될뻔한 이글을 기록하며 리젯 살라스를 따돌리고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했다”고 했다.

코다는 이 대회 우승으로 고진영을 제치고 생애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골프채널이 꼽은 올해의 샷 2위는 필 미켈슨(미국)이 역대 최고령 메이저 우승을 기록한 5월 PGA 챔피언십에서 보여준 샷이었다.

미켈슨은 최종라운드 5번홀(파3) 벙커에서 친 샷을 그대로 버디로 연결, 2위와 간격을 2타 차로 벌리며 우승 발판을 마련했다.

브라이슨 디섐보가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서 호수를 가로질러 드라이버샷을 날리고 있다. [PGA투어 SNS]

‘헐크’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지난 3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 6번홀(파5·555야드)서 호수를 가로질러 넘기는 370야드 드라이버샷이 7위에 뽑혔다.

디섐보는 이 샷을 그린에 올리진 못했지만 호수를 깔끔하게 넘겨 그린 오른쪽 70야드 지점 러프에 떨어뜨렸다. 디섐보는 이튿날 최종라운드 같은 홀에서 역시 호수를 가로질러 377야드를 날렸다. 디섐보는 그린에서 88야드 떨어진 벙커에서 세컨드샷을 했지만 온그린에 실패해 버디를 기록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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