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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병상확보 TF 24일 첫회의…기모란은 불참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청와대가 유영민 비서실장을 팀장으로 하는 병상황보 테스크포스(TF)를 꾸린 가운데, 그간 논란이 된 기모란 방역기획관은 TF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방역기획관의 호칭이 말해주듯이 방역과 백신 접종 주력한다"며 "병상확보 관련해서도 역할을 하시겠지만 주요 업무가 아니기 때문에 포함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달 사회적거리두기와 자영업 영업시간 제한을 사실상 폐지하는 내용의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했지만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급증하자 결국 한달여만에 방역조치를 강화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위증증환자 급증을 예측하지 못했다며 결국 대국민 사과를 했다. 정부의 위중증 환자 증가 예측 실패를 놓고 기모란 방역기획관 책임론이 불거지기도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방역 책임자에 대한 문 대통령의 질책은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청와대에 따르면 병상확충 TF는 유 실장이 팀장으로 청와대와 관계 부처, 공공 의료기관 등이 참석한다. 병상 TF는 문재인 대통령의 병상확충 특별지시 이행 계획을 수립과 이행상황점검 등의 역할을 맡게 됐다. 주 1회 TF 회의가 예정돼 있으며, 지난 21일 사전회의를 가졌다. 오는 24일 첫 회의를 연다.

청와대는 또 병상확보 TF와는 별도로 실무추진단도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장관을 단장으로 6명의 장관급 인사가 참여하며, 서울대학병원장등 국립대 병원장 등이 포함된다.

cook@heraldcorp.com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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