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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감원, 신임 부원장보에 김미영·이희준·함용일·김영주…첫 여성임원 배출
김미영 부원장보, 내부출신 첫 여성 임원
1968년생 이희준 부원장보 기용, 세대교체 추진
금융소비자보호 방점 추진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금융감독원이 기획·경영에 김미영 불법금융대응단 국장을 승진·임명하는 등 신임 부원장보 인사를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새로 임명된 임원들은 김미영 부원장보, 이희준 부원장보, 함용일 부원장보, 김영주 부원장보다. 김미영 부원장보는 기획·경영을, 이 부원장보는 중소서민금융을 맡는다. 함 부원장보와 김영주 부원장보는 각각 공시조사, 소비자권익보호 직무를 맡게 됐다.

김미영 금융감독원 신임 부원장보

김미영 부원장보 임명으로 금감원은 최초로 내부 출신 여성 임원을 배출하게 됐다. 1967년생인 김미영 부원장보는 1985년 한국은행 입사 이후 1999년 금융감독원 감독 10국에 합류했다. 이후 금융지주서비스국·일반은행검사국·은행준법검사국 등을 거쳐 자금세탁방지실장, 여신금융검사국장, 불법금융대응단 국장 등을 지냈다.

아울러 1968년생 이희준 부원장보 발탁으로 균형인사 및 점진적 세대교체를 추진했다는 설명이다. 이들의 임기는 3년이다.

금융감독원은 “새로 선임된 임원들은 은행, 중소서민금융, 자본시장 및 소비자보호 등의 분야에서 오랜 업무경력을 바탕으로 역량을 발휘해 온 감독행정 전문가들”이라며 “금융시장 안정 및 금융산업 발전을 도모하면서 금융소비자 보호를 적극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lu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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