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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스트라제네카-英 옥스포드대, 오미크론 대응 백신 만든다
21일(현지시간) 멕시코 몬테레이에 있는 백신접종센터에서 한 여성이 아스트라제네카 3차 주사를 맞고 있다. 멕시코에선 60대 이상을 대상으로 대규모 3차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로이터]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변이 오미크론에 특화된 백신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날 “옥스퍼드 대학교와 함께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백신 생산의 예비 단계에 돌입했다”고 발표했다.

옥스퍼드대 연구진인 샌디 더글러스 박사도 파이낸셜 타임스(FT)에 “협력관계인 아스트라제네카와 생산 예비 단계를 밟고 있다”며 “아데노바이러스 기반 백신은 이론적으로 그 어떤 변이종에도 재빨리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앤테크가 공동개발한 백신과 모더나 백신은 메신저 리보핵산(mRNA)을 주입하는 방식이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은 아데노바이러스 기반으로, 침팬지의 아데노바이러스를 디옥시리보핵산(DNA) 전달체로 이용하는 방식이다.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19일 mRNA 방식을 제외한 다른 백신은 부스터샷(추가접종)을 맞을 경우 오미크론 감염을 막지 못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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