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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선우, 자유형 100m 결승진출…오늘 두번째 메달 도전
쇼트코스 세계수영선수권
김서영은 개인혼영 200m 8위
황선우가 지난 17일 쇼트코스세계수영선수권 자유형 200m 결승서 역영하는 모습. [ AP]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한국 수영의 희망’ 황선우(18·서울체고)가 쇼트코스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 올라 두번째 메달에 도전한다.

황선우는 20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린 2021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25m)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100m 준결승서 자신의 한국기록과 타이인 46초46을 기록하며 16명 중 5위로 결승에 안착했다.

황선우는 지난 10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FINA 경영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딸 때 46초46의 한국기록을 작성했다.

자유형 100m 예선에서 47초31로 16위에 오르며 16명이 겨루는 준결승행 막차를 탄 황선우는 준결승서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대회 두번째 메달 기대를 부풀렸다.

황선우는 앞서 이번 대회 자유형 200m에서 1분41초60의 기록으로 메이저대회 첫 우승과 함께 2016년 3관왕 박태환 이후 한국 선수로는 5년 만에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수확했다. 자유형 100m 결승은 21일 오후 열린다.

황선우는 “사실 예선 때 몸이 조금 안 좋아서 걱정했는데 좋은 기록으로 결승에 가게 됐으니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여자 수영 간판 김서영(27·경북도청)은 한국 수영 선수 최초로 오른 쇼트코스 세계수영선수권 개인혼영 결승 무대서 8위를 기록했다.

김서영은 이날 열린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2분09초94로 8명 중 8위에 자리했다.

쇼트코스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선수가 개인혼영 종목 결승에 오른 것은 남녀를 통틀어 김서영이 처음이며, 롱코스 세계선수권대회 개인혼영에서도 결승을 뛰어본 선수는 김서영뿐이다.

김서영은 2017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2019년 광주세계선수권대회에서 2회 연속 개인혼영 200m 결승에 진출해 모두 6위를 차지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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