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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손해보험 신임대표, 최문섭 농협중앙회 상무…'정통 농협맨'
임기 2년, 28일 최종선임
정통 농협맨, 넓은 네트워크·다양한 업무 강점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최문섭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사업지원본부 본부장(상무)이 농협손해보험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농협금융지주는 17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임추위는 11월 12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뒤 그간 종합적인 경영관리 능력, 리더십, 영업력 등을 중심으로 후보자를 압축해 왔다.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문섭 내정자는 경북 출신으로 경북대에서 학사 및 석사과정을 이수했다. 1991년에 농협에 입사했으며 경제지주 사업지원본부장(상무)과 중앙회 회원종합지원부장, 은행 지부장 등 상호금융부터 지도·경제사업, 일선 영업현장까지 업무전반을 두루 섭렵한 정통 농협맨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특히 농협손해보험의 경우 농축협 영업비중이 높아 회원조합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최 내정자는 다양한 근무경력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농협손해보험의 사업을 확장하고 내실을 더욱 공고히 다질 수 있는 최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최문섭 내정자는 오는 23일 손해보험 임추위 및 이사회를 거쳐 28일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다. 임기는 2022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lu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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