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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웅·허훈 형제, 프로농구 올스타 팬투표 1,2위
허웅, 이상민 넘어 역대최다득표
지난 시즌엔 허훈이 1위, 허웅이 2위
2021-2022 프로농구 올스타 팬투표 1위에 오른 허웅. 왼쪽은 이상민 서울 삼성 감독. [연합]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올해도 허웅(28·원주 DB), 허훈(26·수원 kt) 형제가 프로농구 팬들의 인기를 싹쓸이했다.

허웅이 17일 KBL이 발표한 2021-2022 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 최종 결과에서 총 26만4376표 중 가장 많은 16만3850표를 받으며 통산 세번째 1위에 올랐다. 허웅은 2015-2016시즌과 2016-2017시즌에 2년 연속 1위에 올랐었다.

아울러 이상민 서울 삼성 감독이 2002-2003시즌에 받은 12만 354표를 넘어 역대 최다득표 신기록을 썼다.

허웅의 동생인 허훈이 13만2표를 획득하며 2위에 올랐다. 지난해엔 허훈이 1위, 허웅이 2위였다.

올스타전 출전 선수는 팬 투표를 통해 포지션 구분 없이 최다 득표 선수를 대상으로 최종 24명이 선발되고 팬 투표 1, 2위 선수가 양 팀 주장을 맡아 드래프트로 팀을 구성한다.

2021-2022시즌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내년 1월 1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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