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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천호·박채원, 남녀 매스스타트 우승…김민석, 1500m 銅
스피드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
박채원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엄천호(스포츠토토)와 박채원(한국체대)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남녀 매스스타트 종목 정상에 올랐다. 김민석(성남시청)은 1500m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엄천호는 17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4대륙선수권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8분17초010의 기록으로 11명의 선수 중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었다. 정양훈(강원도청)은 8분18초420으로 4위를 기록했다.

여자 매스스타트에선 박채원이 10분15초400의 기록으로 6명 중 1위에 올랐다. 김민서(평촌고)는 10분16초430으로 4위를 차지했다.

박채원과 김민서는 여자 1500m에선 각각 4위(2분02초271), 7위(2분05초581)의 성적을 냈다.

빙속 간판 김민석은 남자 1500m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이 종목 강자 김민석은 올시즌 월드컵 1차 대회에서 금메달, 2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올해 4대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는 당초 일본이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개최권을 반납, 캐나다에서 열리게 됐다.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주요 국가 선수들은 이번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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