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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아파트 18개월만에 상승률 0.1% 아래로
서울 매매 0.10%→ 0.07%, 전세 0.10%→ 0.07%
경기도 매매 0.16%→ 0.11%로 상승폭 둔화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서울 아파트 가격이 18개월만에 0.1% 미만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KB부동산이 17일 발표한 주간 KB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가격은 매매와 전세 모두 전주대비 0.07% 상승하는데 머물렀다. 지난해 6월 이후 18개월만에 상승폭이 0.1%대 미만으로 낮아진 것이다.

서초구(0.19%), 중구(0.18%), 강남구(0.17%), 금천구(0.15%), 용산구(0.14%)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을 보였지만, 나머지 자치구 대부분이 0.1% 미만의 증감률을 기록했다.

경기도도 마찬가지다. 경기도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0.11% 상승을 기록하며 지난 6일 0.16%보다 더욱 상승세가 누그러졌다. 전세 역시 변동률 0.09%로 8개월 만에 0.1% 미만의 상승률에 진입했다.

오산(0.36%), 평택(0.29%), 이천(0.26%), 김포(0.23%), 시흥(0.23%) 등이 높게 상승했고 안양 동안구(-0.03%)는 하락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08%)는 광주(0.19%), 대전(0.14%), 울산(0.08%), 부산(0.07%)이 상승했고 대구(-0.01%)는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 매매가격은 충북(0.34%), 강원(0.29%), 전북(0.24%), 경남(0.23%), 전남(0.13%), 충남(0.09%), 경북(0.07%)이 상승했고 세종(-0.05%)은 하락했다.

매수우위지수 역시 한층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57.4)보다 더 낮아진 51.8을 기록했다. 매수자의 관심은 극도로 낮아졌고 매도자 문의가 더 많아진 상태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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