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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컬링 ‘팀 킴’, 베이징행 티켓 놓고 오늘 운명의 한일전
17일 오후 6시 일본과 본선 맞대결
승리팀이 2022 베이징올림픽 진출
여자컬링 국가대표 팀킴. 왼쪽부터 김영미, 김은정, 김경애, 김선영, 김초희. [연합]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여자컬링 국가대표 ‘팀 킴’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권을 놓고 운명의 한일전을 펼친다.

팀 킴은 17일(한국시간) 오후 6시 네덜란드 레이와르던에서 일본과 올림픽 자격대회(OQE) 여자 4인조 대회 본선 첫경기를 갖는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곧바로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다.

앞서 이날 예선 8차전에서 체코를 12-6으로 꺾은 팀 킴은 예선 전적 6승 2패를 기록, 스코틀랜드·일본(이상 6승 2패)과 동률을 이룬 뒤 스코틀랜드에 이어 2위로 본선에 올랐다. 승자승 규정으로도 세 팀의 우열이 가려지지 않자 예선 각 경기에서 선·후공을 정하기 위해 던진 샷 거리의 평균값으로 승부를 가르는 '드로우샷 챌린지'(Draw Shot Challenge. DSC)로 순위를 가렸다.

올림픽 직행티켓이 걸린 1위를 아쉽게 놓친 팀 킴은 예선 3위 일본을 상대로 올림픽 출전권에 도전한다. 팀 킴은 앞서 15일 일본과 예선 7차전에선 4-8로 패했다. 일본에 이기면 올림픽 무대에 오르고, 지더라도 18일 오후 6시 라트비아와 본선 두번째 경기에서 승리하면 올림픽 출전을 확정한다.

한편 남자컬링 국가대표팀은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네덜란드에 3-8로 져 2승 6패로 예선 8위를 기록해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실패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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