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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마트24, 가맹점주와 상생협약…IT·빅데이터 강화
이마트24-가맹점 경영주 협의회 상생협약식
김장욱 이마트24 대표이사(오른쪽 다섯번째), 박병욱 이마트24 경영주 협의회장(왼쪽 다섯번째)과 임원, 운영진이 상생협약식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마트24]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김장욱 이마트24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가맹점사업자를 대표한 경영주 협의회 회장과 운영진이 15일 한 자리에 모였다. 공정한 가맹거래 문화를 만들고 동반성장을 위한 소통을 나누기 위해서다.

이날 이마트24는 성수동 소재 본사 대회의실에서 이마트24 가맹점사업자단체인 ‘경영주 협의회’와 상생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상생협약식 체결을 통해 이마트24는 ▷24시간 미계약 하였으나 추가적으로 심야 유인 운영을 원하는 점포에 대해 상생 지원프로그램 제공 ▷프레쉬푸드(Fresh Food) 폐기지원 확대 ▷가맹점 운영 효율성 강화를 위한 IT·빅데이터·물류 인프라 고도화 등 다양한 상생 지원을 추가하게 됐다.

먼저 이마트24는 24시간 미계약 가맹점을 대상으로, 심야 영업 확대를 희망하는 점포를 지원하는 상생 지원프로그램을 새로 만들었다. 계약 시 심야 영업 여부를 가맹점이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원칙은 유지하면서 희망하는 경우 심야 추가 유인 영업을 해 이 시간에 발생한 매출액의 일정률을 심야 운영비로 사용할 수 있다. 내년 상반기 중으로 신규점을 시작으로 기존점포까지 희망점포를 취합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상생 지원프로그램은 가맹점의 지속적인 요청과 함께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2022년에 심야시간 매출이 증대할 수 있다는 기대가 높아지면서 24시간 유인 운영을 경험해 보고, 가장 효율적인 유인 운영 시간을 확인하고 싶은 가맹점을 위해 기획됐다.

프레쉬푸드 폐기지원도 확대한다. 이마트24는 프레쉬푸드 가운데 도시락과 샌드위치 상품군은 기존 폐기지원(20%)에 더해 신상품의 경우 출시 후 1주일간 30% 추가지원으로 폐기 금액의 총 50%를 지원한다.

이번 추가 폐기지원은 프레쉬푸드 중 비교적 고가에 속하는 도시락과 샌드위치의 폐기지원을 통해 가맹점이 신상품 도입을 보다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가맹점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이다.

또 이마트24는 내년부터 IT·빅데이터·물류 인프라 고도화, 영업활성화 지원을 통해 가맹점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4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마트24는 올해 전 가맹점의 재해·재물, 현금도난보험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모든 가맹점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법률·노무 자문서비스를 신설한 데 이어, 내년에도 새로운 지원과 투자를 통해 가맹점과 함께 성장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이마트24 김장욱 대표이사는 “IT시스템 고도화 등 인프라에 투자해 가맹점의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본부와 가맹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상품, 마케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다방면으로 투자를 꾸준히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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