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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상갤러리] 벽돌미감(美感), 극사실과의 조우(遭遇)

실제 벽돌을 붙여놓은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하이퍼리얼리즘 회화의 거장 김강용(b.1950) 작가의 개인전이 열린다.

‘현실+장(場) Reality+Image’의 연작을 통해 사회적 현실과 그 장소성을 강조한 그림을 주로 선보이던 작가는 동양화의 발묵법을 적용해 그린 벽돌 그림으로 크게 주목받았다. 전국에서 수집한 모래와 물감의 조우를 통해 작품으로 환원된 벽돌은 신체적 활동과 지적 차원에서의 사회적 구조를 종합적으로 보여준다. 들쑥날쑥 움직이는 듯한 다차원의 패턴들은 가상과 실제를 오가는 시공간의 퍼즐과도 같다.

더 다양한 화면 조형이 돋보이는 신작을 비롯한 김강용의 작품은 스튜디오 끼에서 열리는 기획초대전 ‘벽돌미감(美感), 극사실과의 조우(遭遇)’에서 내년 2월 20일까지 만날 수 있다. 박진영 헤럴드아트데이 스페셜리스트

info@art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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