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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초등생 감금·성폭행’ 20대 2명 현행범 체포
서울 중부서, 추가 수사 후 영장신청 검토
서울 중부경찰서.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만난 초등학생을 감금하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전날 오전부터 11시간가량 서울 중구 신당동의 한 오피스텔에 초등학생 A(13) 양을 가두고 성폭행한 혐의로 20대 남성 2명을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전날 ‘딸이 사라졌다’는 A양 가족의 가출·실종 신고를 받고 의심장소를 수색하던 중 A양을 발견했다. 현장에서 체포된 남성들은 6개월 전 SNS를 통해 A양을 알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확인 등 추가 수사 뒤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계획이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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