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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코로나19 '음성' 판정…오후부터 공식일정 재개
이재명 후보·배우자 김혜경씨 음성 판정
오후 서울 보라매병원 방문으로 일정 재개
13일 경북 포항 죽도시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상인과 시민 등을 대상으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5일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금 전에 보건당국으로부터 이재명 후보와 배우자 김혜경씨 코로나19 음성 결과를 문자로 통보받았다"고 전했다.

이 후보는 앞서 지난 대구경북(TK) 현장 일정에서 만났던 당 관계자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전날 PCR 검사를 받고 모든 일정을 취소한 채 결과를 기다려왔다.

음성 판정으로 공식일정 다시 재개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보라매병원을 방문해 의료진들을 격려하고, 코로나19 관련 의료 현장의 애로사항 등 의견을 청취한다.

보라매병원은 최근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위중증 환자 치료 병실 확대를 준비하고 있는 공공병원이다.

이 후보는 오후 8시에는 온라인소통 플랫폼 '재명이네 마을' 유튜브 브이로그 일정을 진행한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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