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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직격탄 맞은 EPL…지난주 확진자 42명 ‘역대 최다’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알려진 토트넘 손흥민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가 코로나19로에 직격탄을 맞았다. 1주일간 역대 최다인 42명의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리그 정상 운영이 불투명해졌다.

영국 BBC는 EPL에서 1주일간 42명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 1월 40명에 이어 한주간 최다 확진자 확진자 발생 기록이라고 전했다. 직전 주간인 11월 29일부터 12월 5일 사이 검사에서는 12건의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을 비롯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스터시티, 애스턴 빌라, 노리치시티,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주 열릴 예정이던 토트넘과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의 EPL 16라운드 경기는 열리지 못했고, 15일 맨유와 브렌트퍼드의 경기도 연기됐다.

토트넘은 17일 레스터 시티와 EPL 17라운드가 예정됐는데, 두 구단에서 모두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개최 가능성이 더욱 낮아졌다. 손흥민도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이 악화되자 EPL 사무국은 경기장 내 관중석 거리두기와 팬들의 마스크 착용을 다시 시행할 예정이다. 잉글랜드에서는 15일부터 1만명 이상 모이는 스포츠 행사에 입장하려면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완료 증명서나 음성 검사 확인서를 내야 한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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