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최저기온 영하 5.9도→영하 0.7도

전날보다 아침 최저기온 크게 올라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좋음’~‘보통’

한풀 꺾인 추위…아침 최저기온 어제보다 5도가량 올라
[연합]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화요일인 14일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약 5도 상승하는 등 추위가 한 풀 꺾였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11시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했다.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9도 ▷춘천 0.5도 ▷대전 2.2도 ▷대구 4.9도 ▷부산 5.0도 ▷광주 3.0도 ▷제주 10.4도 등이었다.

다만, 아침에는 여전히 추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0.7도 ▷춘천 영하 6.0도 ▷대전 영하 3.9도 ▷대구 영하 2.8도 ▷부산 영하 0.5도 ▷광주 영하 2.5도 ▷제주 5.8도 등이었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제주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저기온이 영하였다.

전날에는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5.9도를 기록하는 등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지역이 많았다. 일부 지역에 발효됐던 한파특보는 모두 해제된 상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춘천 4도 ▷대전 7도 ▷대구 9도 ▷부산 10도 ▷광주 9도 ▷제주 13도 등으로 예상된다.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돼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에는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남 서해안에 약한 눈이 내리거나 산발적인 눈 날림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