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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암 투병' 김철민, 안타까운 근황…“덕분에 행복했습니다"이별 암시
[페이스북]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폐암 투병을 하고 있는 가수 겸 개그민 김철민이 이별을 암시하는 듯한 글을 남겨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김철민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과거에도 어려운 투병 환경속에서도 씩씩하게 자신의 근황을 알린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미리 이별 인사를 하는 듯한 뉘앙스가 있어 걱정을 더하고 있다.

이와관련 네티즌들은 "힘내세요" "건강을 기도합니다" "절대포기하지 마세요"등 걱정과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한편 김철민은 1994년 MBC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야'로 얼굴을 알렸다. 가수 활동도 겸해 대학로에서 거리공연도 활발히 했으나 2019년 8월 폐암 말기 선고를 받은 후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지난 8월 김철민은 “폐암4기 투병 생활한 지 2년이 조금 지났다. 현재 몸 상태는 항암치료는 더이상 할 수가 없다. 온몸으로 암세포가 퍼져있는 상태”라면서도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잘 버티고 있다. 끝까지 버티겠다”고 의연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철민은 폐암 치료 목적으로 한때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복용하며 통증이 크게 줄었다고 주장했으나 부작용으로 복용을 중단했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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