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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리스마스 퀸’ 머라이어 캐리, 캐럴 최초 1000만 장 팔았다
머라이어 캐리 [소니뮤직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팝의 여왕’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가 크리스마스 캐럴 최초로 1000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8일 음반사 소니뮤직에 따르면 미국 음반 산업 협회(RIAA)는 최근 머라이어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가 앨범 판매고 1000만 장을 돌파, 다이아몬드 인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크리스마스 음원 최초이자 유일한 기록이다

미치 글레이지어(Mitch Glazier) RIAA 회장은 “음악사에 영원히 새겨질 놀라운 업적”이라 말했다.

전 세계 대중음악계를 평정한 ‘살아있는 전설’ 머라이어 캐리의 대표곡 중 하나인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는 1994년 발매 이후 현재까지 매 연말마다 전세계 음원 차트를 점령하는 스테디셀러다. 지금까지 나온 캐럴 중 가장 큰 히트를 기록한 곡으로 매년 연말이면 한국시장을 독식하고 있다.

이 곡은 최근 음악 매체 빌보드(Billboard)가 선정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홀리데이송 100(Greatest of All Time Holiday 100)’에서 1위를 차지했고, 12월이 들어서자마자 빌보트 ‘핫 100’ 차트 3위로 단숨에 올라섰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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