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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철민 “아동들, 유해 콘텐츠 접할 가능성 최소화해야”
더불어민주당 김철민·한준호 의원
‘미디어 아동권리옹호 토론회’ 개최
김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교육위원회, 안산 상록을)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김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7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미디어 아동권리옹호 토론회'에서 “아이들이 유해 콘텐츠를 접할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접하더라도 악영향을 받지 않도록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한준호 국회의원, 굿네이버스와 공동주최한 온라인 토론회에서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콘텐츠로 인한 폐해의 범위가 점점 넓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토론회는 '미디어에도 어린이보호구역이 필요합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미디어 속 아동권리 침해 실태를 진단하고, 아동에게 안전한 미디어 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기조 강연을 맡은 정현선 경인교대 국어교육과 교수는 온라인 유해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와 어린이 안전에 대한 실제적 지침 마련, 범법자에 대한 처벌 등을 위한 입법과 정책 추진 등을 강조했다.

이어 김지은 서울예대 문예학부 교수(미디어에 나타난 아동 혐오 표현의 문제), 김윤아 섭식장애 전문 상담사(SNS를 통해 확산되는 프로아나), 배상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청소년미디어문화연구실장(온라인 도박과 청소년)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이후 설규주 경인교대 사회교육과 교수를 좌장으로, 배민서 굿네이버스 미디어 아동자문단, 신지민 한겨레21 기자, 박미숙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청소년사업팀장, 탁동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법질서보호팀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토론을 벌였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해 12월 SNS 광고 등으로 인해 급증하고 있는 도박 중독 청소년에 대해 치료와 재활을 지원하는 ‘청소년 보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한 바 있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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