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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단 감염’ 토트넘, 10일 프랑스 렌전은 예정대로
英매체 “손흥민 포함 8명 양성반응”
EPL 일정 변경 가능성도
손흥민 [로이터]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손흥민을 포함해 8명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된 것으로 전해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스타드 렌(프랑스)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조별리그 경기를 예정대로 치르게 될 전망이다.

UEFA는 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토트넘과 렌의 2021-2022시즌 UECL 조별리그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UEFA는 팀당 골키퍼를 포함해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선수가 13명 이상일 경우 경기를 진행한다.

영국 매체들은 전날 토트넘에서 1군 선수 6명과 코치 2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풋볼 인사이더'는 손흥민을 포함해 6명의 확진 선수 이름을 공개했다. 에메르송 로얄과 브리안 힐, 루카스 모라, 벤 데이비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이다. 토트넘 구단의 공식 발표는 아직 없다.

양성 판정을 받는 확진자는 방역 지침에 따라 10일간 격리에 들어가야 한다. 이들은 렌전부터 12일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17일 레스터 시티와 리그 경기에 나설 수 없다. 다만 EPL 일정 변경 여부가 변수가 될 수 있다. 토트넘은 브라이턴전 진행 여부에 대해 EPL 사무국과 논의를 시작했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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