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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 초대형 헬기 추가배치로 산불 대처능력 강화
- 노후헬기 교체를 위해 산림청 2022년 신규 2대 도입 예산확보
산림청 산하 산림항공본부 전경

[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본부장 고기연)는 내년 관련예산 확보로 현재 47대인 보유헬기 대수를 오는 2024년까지 초대형 헬기를 포함해 50대로 늘려 대형산불 대처능력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초대형 헬기의 경우 오는 2022년까지 1대를 배치할 예정이며 중대형 헬기도 예산확보를 통해 2025년까자 2대를 추가 도입한다.

산림항공본부는 2021년 현재 초대형헬기(담수량 5000리터 이상) 6대와 중대형 헬기 (2700리터~ 5000리터 미만) 30대, 소형헬기(1000리터 미만) 11대 등 총 47대 헬기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임무는 산불진화, 화물공수, 항공방제, 산악인명구조 활동 등의 산림재해재난대비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산림항공본부 보유 헬기 중 절반이 넘는 28대(약 60%)가 기령이 20년이 넘은 노후헬기다. 매년 노후헬기의 경제수명 도달로 운용비용은 증가하고, 산불진화 효율성 저하와 헬기 안전성 문제가 국정감사 등에서 매년 지적받아 왔었다.

고기연 본부장은 “이번 신규도입 예산확보를 통해 노후된 산림헬기를 단계적으로 교체해 산림재해재난 현장에서 산불진화 효율성은 높아지고, 비행 안전성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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