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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인력공단, 울산 공공기관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ESG경영 협약
협업 통해 탄소배출 저감 등을 위한 투명 페트병 재활용사업 추진

어수봉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헤럴드경제 DB]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은 7일 울산항만공사에서 울산항만공사, 근로복지공단, 안전보건공단, 한국에너지공단,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 등의 기관과 울산 내 투명페트병 재활용을 위한 ESG 경영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플라스틱 폐기물 증가 등 환경문제의 심각성과 탄소중립 전환 필요성에 공감해, 울산 본부와 서울지역본부에서 지역 내 사회적기업과 협업해 투명페트병과 플라스틱 병뚜껑을 재활용해 의류나 열쇠고리로 제작하는 등 ESG 경영을 실천해 오고 있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울산형 페트병 자원순환 체인’을 조성해 페트병 재활용 사업과 연계한 지역 내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지역상생, 사회공헌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기타 자원 재활용에 국민 참여 확대를 도모하기로 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제공]

공단은 현재까지 울산에 있는 공공기관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울산항 등에서 수거된 약 200만 개의 투명페트병을 재활용해 태광산업 근로자 작업복 등을 제작해 지급했다. 이후 연말연시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계획 중이다.

공단 어수봉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공단을 비롯한 공공기관이 탄소중립 실천을 선도해 전국적으로 확산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노력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선도해가겠다”고 밝혔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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