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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엔지니어링 내년 상방기 증시 입성…상장 예비심사 통과
상장 주관사 미래에셋증권, KB증권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한국거래소는 6일 현대엔지니어링이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내년 상반기 유가증권시장 입성을 목표로 증권신고서 제출 등 본격적인 공모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KB증권, 골드만삭스증권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01년 설립돼 플랜트 엔지니어링 설계와 시공, 건축, 자산관리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다. 현재 최대주주인 현대건설과 특수관계인이 지분 90.0%를 보유하고 있다.

신규 수주 및 매출도 호조세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의 작년 매출액은 6조4347억원, 영업이익은 2939억원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올해 3분기 말 기준 신규 수주는 10조146억원 규모로 작년 동기(6조9233억원) 대비 45% 증가했다. 이에 따른 수주 잔고는 27조7800억원으로 작년 연간 매출(7조1884억원) 기준 4년치를 이미 확보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지속 성장이 가능한 경영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기업공개를 계기로 국내외에서 지속가능한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하는 파트너로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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