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 그룹 ‘빅뱅’ 태양(33·본명 동영배)과 배우 민효린(35)이 결혼 3년 만에 부모가 됐다.
태양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헤럴드 측에 “태양과 민효린 부부가 최근 득남했다”고 밝혔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로 알려졌으며 출산시기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연상연하 커플인 태양과 민효린은 지난 2018년 2월, 3년 연애 끝에 결혼했다. 지난 9월말 민효린 소속사 플럼에이앤씨는 민효린이 곧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태양과 민효린은 2014년 한 뮤직비디오 촬영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듬해 6월 교제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며 공개 연애를 했다. 태양은 결혼 한 달여 만에 군에 입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후 2019년 11월에 제대했다.
태양은 아들을 품에 안으면서 빅뱅 멤버 중 처음으로 아빠가 됐다. 태양이 속한 그룹 ‘빅뱅’은 승리(본명 이승현)가 버닝썬 사태로 탈퇴하며 지드래곤, 탑, 태양, 대성이 지난해 YG와 재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