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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 5일부터 ‘오미크론’ 한국 입국 금지
국내에서도 첫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정부는 해외입국 제한조치와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2일 오전 인천공항 입국장 앞에서 방역당국이 해외입국객들에게 안내를 하고 있다. 앞으로 2주간 모든 해외 입국자는 10일 격리조치에 들어간다. 인천공항=박해묵 기자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홍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 확산을 막기 위해 한국을 입국 금지국에 추가했다.

홍콩 정부는 3일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된 한국, 핀란드, 사우디아라비아, 노르웨이, 가나 등 5개국에 대해 오는 5일 0시부터 입국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입국 금지 대상자는 홍콩 비거주자다.

해당 국가에 체류했던 홍콩 거주자는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홍콩행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으며, 홍콩에 도착한 후 21일간 정부 지정 시설과 호텔에서 격리해야 한다.

홍콩에서는 4명의 오미크론 변이 감염 환자가 확인됐다. 홍콩은 공항 환승객이 4번째 환자로 확인됨에 따라 환승 규정도 강화했다. 오는 8일부터 홍콩에서 환승하는 승객은 72시간 내에 받은 PCR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한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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