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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사니, 전격 사퇴 “죄송한 마음…물러나는 게 맞다”(1보)
김사니 IBK기업은행 감독대행 [연합]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김사니 IBK기업은행 감독대행이 전격 사퇴한다.

김사니 감독대행은 2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한국도로공사와 2021-2022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

김 대행은 “이번 사태에 대해 저도 책임이 있고 죄송하게 생각한다. 오늘 경기를 마지막으로 감독 대행이 아니라 사의를 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진 사퇴 배경에 대해선 "이렇게까지 불거질 일이 아니었다. 제가 잘못한 부분들이 있고 선수들이 여러 문제가 있지만 저로 인해 힘들어하는 모습들 생각할 때 제가 이 자리를 물러나야 하는 게 맞다고 본다"고 했다.

김사니 대행은 아직 구단과 선수들에게는 사퇴를 이야기하지 않았다며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BK기업은행 여자배구단 사태 일지

▷11월 12일 조송화 첫 무단이탈

▷11월 16일 조송화 복귀

▷11월 17일 조송화 두번째 이탈, 김사니 코치 사의표명 후 이탈

▷11월 19일 김사니 코치 복귀

▷11월 21일 서남원 감독·윤재섭 단장 동시 경질, 김사니 감독대행 승격

▷11월 22일 조송화 임의해지 발표 및 KOVO에 요청

▷11월 23일 KOVO 임의해지신청 반려 “서류 미비”, 김사니 첫 지휘봉 “감독 폭언 있었다”

▷11월 27일 감성한 신임단장 선임, 조송화 KOVO 상벌위 회부 요청, 차상현 감독 악수거부

▷11월 30일 여자배구 감독들 김사니 악수 보이콧 선언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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