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대표 이영준)은 하트-하트재단(회장 오지철)과 함께 국내외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한 1500만원 상당의 하트베어 나눔트리를 의왕 사업장과 여수 사업장에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하트베어 나눔트리’ |
하트하트재단은 발달장애인 예술인 그룹으로 최근 코로나에 지친 국민을 위로하는 연주 영상을 잇따라 공개한 바 있다.
‘하트베어 나눔트리 캠페인’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이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나눔을 상징하는 하트베어 인형으로 장식된 특별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해 기업 임직원들이 나눔 문화를 늘 인식하며 실천하자는 취지이다.
나눔트리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기부금은 발달장애인, 다문화가정 소외아동, 심장병 환아 등 다양한 취약계층 지원에 쓰인다.
하트-하트재단 발달장애인 음악가들의 위드콘서트 영상 캡쳐 |
하트-하트재단은 앞서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 관리소(소장 원성규)과 함께 문화재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발달장애 연주자와 신한음악상 수상자가 함께하는 WITH CONCERT’ 시즌 공연 세 번째 콘텐츠를 공개했다.
‘WITH CONCERT’는 하트-하트재단이 2013년에 기획한 발달장애 연주자의 생애 최초 리사이틀로 2018년부터는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발달장애 연주자와 신한음악상 수상자가 장애 유무를 떠나 음악에 대한 열정과 도전, 꿈과 희망을 함께 나누는 콘서트로 진행해오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을’의 계절을 겨냥한 세 번째 시즌 공연은 발달장애인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플루티스트 김동균, 플루티스트 이영수, 제7회 신한음악상 수상자 바이올린 김동현, 제12회 신한음악상 수상자 피아니스트 천민재 씨 등 장애·비장애 전문 연주자들이 함께 아티스트 아이유가 리메이크하여 화제 된 아티스트 양희은씨의 곡인 ‘가을아침’을 연주하며 바이올린과 플루트 선율로 가을의 계절감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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