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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제품·신기술>씨젠 진단키트, 오미크론 검출 가능 확인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이 개발한 진단시약이 코로나19는 물론 ‘오미크론’ 변이를 검출해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씨젠은 전 세계 국가에 오미크론을 저지하는데 해당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씨젠이 개발한 ‘올플렉스(Allplex SARS-CoV-2 Master Assay·사진)’는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4종, 변이바이러스 유전자 5종을 검출할 수 있다. 이 중 오미크론이 갖고 있는 변이바이러스 유전자 중 3종이 포함돼 있다. 즉 3종의 변이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될 경우 오미크론 변이라고 추정할 수 있다는 것.

오미크론은 델타변이보다 스파이크단백질 관련 돌연변이가 2배 정도 많아 확산 속도가 더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달 26일 오미크론 발생이 보고된 지 이틀 만에 ‘우려 변이’로 지정했다.

씨젠 측은 “오미크론처럼 빠른 전파력을 가진 변이바이러스에 대응하려면 모든 검사자를 대상으로 초기부터 코로나19와 변이바이러스 감염 여부까지 알아낼 수 있어야 한다”며 “올플렉스가 이런 동시검사가 필요한 방역체계에 적합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손인규 기자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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