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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尹겨냥 "대선 지면 이준석 책임? 모든 것은 후보 책임"
일각 거론 '이준석 책임론' 부정
尹 겨냥 "모든 선거의 책임은 후보"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 [국회 사진기자단]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1일 만약 20대 대선에서 패한다고 해도 '이준석 책임론'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취지의 뜻을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청년 플랫폼 '청년의꿈'에 '이번에 국민의힘이 대선에서 진다면 이 대표의 정치인생은 끝이라고 볼 수 있는가. 야권에서 책임론을 내세우면 입지가 좁아져 향후 행보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라는 질문에 "모든 선거의 책임은 후보자에게 있다"고 답변했다.

그는 '당원 게시판에 윤석열이 대통령이 안 되면 이 대표의 잘못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게시글에도 "모든 것은 후보 책임"이라고 했다.

이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대선의 승패를 놓고 모두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청년의꿈' 캡처.

홍 의원은 '이재명 지사(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결국 골든크로스를 했다. 이번 대선판은 결국 이 지사가 이길 것 같은데, 암담하다'는 의견에는 "이런식으로 나가면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후보가 인선 뜻을 강하게 밝힌 것으로 알려진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에 대해선 "왜 선대위에 이런 사람이 필요했는지"라고 의문을 표했다.

홍 의원은 윤 후보와 이 대표의 갈등에 대해선 "이 대표는 윤 후보를 정치 미숙아로 보고, 윤 후보는 이 대표를 어린 애로 보니 충돌하는 것"이라며 "서로가 서로를 인정하면 되는데"라고 했다.

'칩거에 들어간 이 대표에게 조언할 게 있다면 무엇이 있는가'란 질문에는 "나의 길을 묵묵히"라고 답변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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