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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진출하려면 ESG하라
헤경 2021 제약바이오포럼
ESG경영이 기업 투자 잣대
기업 지속가능성 열띤 토론

“ESG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투자자들의 투자 의사결정에 ESG 정보에 대한 공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ESG를 기업 내 한 부서만의 문제로 인식하지 말고, 전사적인 차원에서 통일된 측정 기준과 이슈를 발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관련기사 5면

윤진수 한국기업지배구조원 기획본부장은 지난 30일 서울 명동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헤럴드경제 2021 제약바이오 포럼’에서 기업들에게 ESG 경영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날 기조 발표를 맡은 윤 본부장은 ESG가 기업들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가능하게 하는 토양이 될 것으로 진단했다.

올해 제약바이오 포럼은 ‘제약바이오 기업의 성공적인 ESG 전략’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ESG경영, 무엇부터 준비해야 하나 ▷LG화학의 ESG 혁신을 통한 미래 성공전략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알아야 할 ESG 체크 포인트를 심도있게 논의했다.

전창협 헤럴드 대표이사는 이날 개회사에서 “올 해 국내 기업들에게 ESG가 큰 화두로 떠올랐지만 아직 ESG가 무엇인지, 기업 경영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모르는 기업들이 많다”며 “아직 방향을 잡지 못한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올바른 ESG 경영을 도입해 100년 후에도 존경받는 기업으로 남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축전을 통해 “제약바이오 산업만의 ESG경영은 무엇이고, 성공적인 ESG경영을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 함께 공유하며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전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도 축사를 통해 “제약바이오 산업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미래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제약바이오 산업이 중요해지는 만큼 역할도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ESG에 대해 알아보는 이번 포럼이 매우 시기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장도 축사에서 “사회적 책임과 환경을 고려한 ESG 경영이 기업 경영의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며 “제약바이오 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덕목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고, 헤럴드경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방송됐다. 손인규 기자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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